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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3번 사건에 추가 제보합니다.

부득이하게 색으로 나타냈습니다.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면 말씀해주세요. 카톡 이름을 수정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2021-09-04 22:06:51,"여러분의 암흑기사","저희 화요일이 이미 일정이 있어서 화요일 10~12시 딱 하면 좋을거 같은데 이건 일단 투표 올릴게용"

 

2021-09-04 22:08:09,"기공사","https://ko.fflogs.com/reports/a:NbQxcRTwmYGMHn2a"

2021-09-04 22:08:14,"기공사","비공프프~"

 

2021-09-04 22:11:25,"여러분의 암흑기사","톡게시판 '공지': 화요일 10시~12시 정기 파밍"

2021-09-04 22:11:40,"여러분의 암흑기사","추석 일정표는 곧 가져올게요"

 

2021-09-04 22:14:02,"부활잘올리는적마","멋..져요 .."

 

2021-09-04 22:17:11,"여러분의 암흑기사","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UgVJi5DakrBf5yoeN5A0zv96I-w-Gerotq9vVflm8yA/edit?usp=sharing"

 

위의 링크는 공대원들의 추석 일정을 위한 일정 조율 스프레드 시트였습니다. 


 

09월 04일 23시 31분 경, 저는 따로 공대장님을 찾아가 대타를 구하겠다 연락드렸습니다. 그에 대한 카톡 내용 첨부입니다. 이 아래는 공대 단톡이 아닌, 개인톡(공대 대나무숲) 내역입니다. 

 

2021-09-04 23:31:39,"좌!","안녕하세요, 공대장님.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된 점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역시 졸업 전시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아 일정이 계속 왔다갔다 할 것 같기에 고정된 공대 시간 참여가 어려울 것 같아 이리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타를 구해보려 하고는 있고, 대타가 구해지기 전까지는 제가 공대 일정에 최대한 참여하려고 합니다. 졸준위기도 하고, 일을 같이 병행하며 수업을 듣는 상황인지라 지금보다 더 바빠질 것 같기에 공대분들께 더 폐를 끼치지 않고자 이렇게 결정하게 된 점 알아주시면 감사합니다.

거의 3개월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공대를 같이 했기에 계속 몇 주 내내 오래 고민하기도 했고, 무리해서 공대를 뛰는 방향 또한 생각해보긴 했는데 그것도 어려울 듯 싶어 결국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께 최대한 폐 끼치지 않도록 대타분을 구해볼 예정입니다… 파밍 순위도 그대로 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부디 편할 때 확인하시고, 답변 주세요! :D!"

 

2021-09-04 23:40:28,"공대장","안그래도 바빠보이셔서 걱정을 했는데 학교 일이니 어쩔 수 없죠... 사실 저도 공대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기공님께서 지금 와서 대타를 구하시기도 힘드실 것 같기도하고 공대 내 진도 문제나 이것저것 걸리는게 있어서 차라리 이번에 깼으니 그냥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고정 공팟을 만드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내용은 확인했고, 혹 조만간 올릴 공지 내용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도 괜찮을까요?"

2021-09-04 23:42:17,"공대장","절대 기공님이 그만두게 되셔서 그런건 아니고 예전부터 생각해왔던거라 미안해하거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나 해서 첨언해요"

 

2021-09-04 23:47:01,"좌!","저도 이렇게 공대가 예정보다 길어질거라 생각치 못해 9월 내로는 끝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ㅠㅠ이렇게 빠지는 점은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그렇지 않아도 공대장님이랑은 공팟도 자주 가기도 했었고, 다들 즐겁게 공대 다니기도 하다보니 더 죄송할 따름이구… 넵넵! 물론이죠 편히 말씀해주셔도 될 거 같아요!"

2021-09-04 23:47:02,"좌!","오히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99 다들 고정팟으로라도 잘 파밍 다니면 좋겠구.. 그럼 공대장님이 공지 올리신 후에 저도 따로 첨언해서 말씀 전하면 될까요?"

 

2021-09-04 23:48:07,"공대장","네네 그래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흑흑 나중에 ㅅ ㅣ간 나시면 같이 파밍 가요...(꾸악"

 

2021-09-04 23:48:57,"좌!","저야 좋죠ㅠㅠ)99 있을때 공팟 가시면 편히 불러주셔요~!~!!!"

 

2021-09-04 23:53:50,"공대장","좋아요 좋아요 푹 쉬시구 졸전도 화이팅이에요~~~"

 

2021-09-05 00:07:18,"좌!","공대장님두 이번주 너무 고생하셨구!! 파밍도 화이팅입니다~!~!!"




 

이렇듯,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바쁜 상황에서 분명히 “대타"를 구하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때 공대장님은 공대 해체가 아닌, 고정 공팟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그에 따라 저를 제외한 인원은 같이 파밍을 가나 싶었습니다.

 

저는 개인톡까지만 해도 공대가 해체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여기선… “절대 기공님이 그만두게 되셔서 그런건 아니고 예전부터 생각해왔던거라 미안해하거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나 해서 첨언해요”라고 하셨네요. 저는 이때 공대장님께 매우 감사했으나… 이후 공대톡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어째서 저는 갑자기 공대 해체의 원인이, 계기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아실 수 있듯, 답장을 주시고 약 20분 뒤에 곧바로 공대 단톡에 연락이 왔습니다. 말씀에선 의견을 여쭈었다고 하여도… 21시간이 지남에도 대답하지 않는 공대원들을 보며 저는 어쩔 수 없이 대타를 구하겠다 말한 제 사정을 공대 단톡에 말해야 했습니다. 




2021-09-05 00:12:46,"여러분의 암흑기사","안녕하세요, 오늘 4층 클을 해서 기쁜 마음과 함께 조심스레 공대 형식 전환에 대해 의견을 여쭙게 되었습니다.

공대 형식 전환이라 함은 기존에 유지하던 공대를 해체하고, 더불어 고정 공팟 형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정 공팟 형식을 제안 드리게 된 배경은 다름이 아니라 공대 일정이 길어짐에 따라 공대원 분들의 일정 조정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4층 클리어까지 정확히 세 달(12주)이 걸렸으며, 이는 기존에 예상했던 트라이 기간(8주)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더불어 9월이 시작됨으로써 명절, 가족 행사, 개학 등의 개인 일정이 새롭게 생김에 따라 공대 시간의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더불어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한 상황도 자주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8주간 고정 대타를 구하는 것은 어려우며, 공대 내부의 기믹 처리 및 조율이 끝난 시점에서 대타님과 합을 맞추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시에, 현재 공대 내에서 4층까지 공팟클을 해오신 인원이 총 4명으로 50%가 되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공팟클을 하기에 공대원들의 실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제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4층에서 상자를 주사위로 분배드린 것도 이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12주간 지속하던 공대를 해체하고, 이후 파밍은 시간이 맞는 분들이 함께 공팟을 열거나 다니는 고정 공팟 형식으로 공대를 전환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천천히 확인하시고, 혹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마음 편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적극 수렴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4층 클리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1시간이 지나도 다들 대답이 없어 부득이하게 먼저 사정을 설명합니다. 



2021-09-05 21:14:27,"기공사","해당 사항 확인했습니다. 3주차부터 지금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저 또한 전에 말씀드렸듯이, 졸업 전시가 한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지라 부득이하게 어제 대타 구하는 방식을 공대장님께 말씀을 드렸었고 공대 형식을 전환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대를 처음 들었을 때, 전시회 날짜는 이미 확정이 되었던지라 파밍 형식으로 전환이 된다면 16주는 충분할 거라 생각했었기에 공대를 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대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 ‘공대 4층 클리어’까지 정확히 12주가 걸리다 보니 추가적인 8주 파밍을 진행하기에 저는 현생 일정에 무리가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4층 클리어가 더 늦어지며, 저는 따로 낱장 파밍을 하고 있던지라 이 점은 매우 유감이라 생각하며, 죄송하다는 말씀 또한 전하고 싶습니다. 12주간 지속하던 공대에서 나가게 되어 많이 아쉬우며, 다들 즐겁게 이야기하며 트라이하던 시간 또한 즐거웠습니다. 

 

저는 현생 때문에 화요일마다도 파밍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 대체로 고정 공팟 참여가 어려울 듯 싶습니다. 그래도 혹여 제가 접속하고 있다면 언제든 편히 불러주세요!^^)9 엊그제 내내, 12주라는 긴 시간동안 4층 트라이, 그리고 클리어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즐거운 모험 되세요!"

 

2021-09-05 21:31:48,"섭힐점성","ㅇㅁㅇ...보고 답한다는 게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저도 별 다른 이의는 없습니다. 기공님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일정이 너무 길어지면 추후 현생 스케줄을 공대에 맞추어야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될 것 같아서요."

2021-09-05 21:32:40,"섭힐점성","이제까지 함께 공대를 해서 즐거웠습니다! 저도 접속해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불러주세용"

 

2021-09-06 08:37:17,"여러분의 암흑기사","내일 오전 중으로 다른 제안사항이나 의견이 없으시다면 이대로 끝내도록하겠습니다! 이 경우 오픈카톡이나 링셸은 당분간 그대로 둘 예정이니 편하게 나가거나 사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1-09-06 15:06:36,"몽구1","학기 일정 조율 때문에 답이 늦었습니다! 말씀 주신 전환에 관해서는 저도 달리 의견 없습니다. 9월까지는 문제없으나, 이후부터는 시험이나 프로젝트로 인하여 고정된 시간에 급히 일정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 공대가 길게 지속된다면 양해를 구할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부담 드리지 않으려고 했으나, 혹여 제 미숙으로 지체된 일정이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영식 입문에 큰 도움을 받았던지라, 정도 붙고 너무 감사드려서 이후에도 언제든 필요하다면 도움드리고 싶네요. 긴 기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같이 플레이해요 ㅇㅡㅇ*! 감사합니다!"



이후, 다른 공대원들은 더이상 톡을 하지 않았으며 이렇게 공대가 암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내일 오전 중, 이라고 하셨으니 정확히 09월 07일에 공대는 공식적으로 고정 공팟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물론 시간 맞는 사람이라곤, 암기님과 점성님 두분이셨던 것 같지만요. 

 




그리고 09월 10일. 백마님의 고발글이 올라왔습니다.



2021-09-10 03:06:49,"환술봉백마봉","안녕하세요, 해당 공대에서 백마도사로 참여했던 김키키입니다. 

저와 점성님, 암기님 간에 의견 조율이 확실히 되지 않아 사사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단이 제가 올리게 된 사사게 링크입니다. 

링크 : https://www.inven.co.kr/board/ff14/4485/11413

 

프프로그를 통해 닉네임이 박제되기 때문에 수정을 거치지 않고 이미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만,

혹시 불편한 분들이 계신다면 이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다면 바로 닉네임이 보이는 부분은 모두 수정하겠습니다. 

 

늦은 밤 실례했습니다. 좋지 못한 끝맺음에 유감을 표합니다. "



2021-09-10 04:02:48,"나이뜨","확인했습니다. 새벽에 조금 놀랐지만... 일단 저는 닉네임을 지워주셨으면 좋겠어요. 프프로그 검색하면 아이디가 다 나오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1차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이름이 박제되는건 조금 다른 문제니까요.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공대원들의 이름도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건 최대한 빨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은 새벽에 연락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2021-09-10 04:03:12,"환술봉백마봉","아닙니다. 그럼 지금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답변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2021-09-10 04:06:57,"나이뜨","네 감사합니다."



2021-09-10 04:16:34,"환술봉백마봉","프프로그 나오는 이미지 모두 수정하였습니다. 답변 해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한 번 일이 이런 식으로 진행된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



2021-09-10 05:14:30,"여러분의 암흑기사","확인했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제 이름은 왜 올리신건가요? 제목에 공대 폭파라고 되어있는데 공대를 폭파한 게 잘못인가요?"



2021-09-10 05:15:03,"사무라이","사사게 글 및 티스토리 글 확인했습니다.

저는 힐러 두 분과 공대장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사사게에 공대원 닉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올리신 데에서 황망함을 금치 못했다는 사실부터 말씀드립니다. 비록 공대가 해산했다 할지라도 공대톡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공대 건에 대해 공론화를 하시는 경우, 적어도 사전에 언질이라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벽에 부대원에게 연락을 받고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1. 점성님의 힐택틱이나 딜택틱에 대해서는, 제 점성 이해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기에 무어라 상세히 말을 얹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백마님의 스킬 사용 지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적습니다. 택틱 조율에 있어 원활한 의견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 올리신 티스토리 글 내용 중 제 언급(사무라이)이 꽤 있어,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2-1. 1층과 관련해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 적습니다. 트라이 초기 주차에서는 제가 1층 기믹 미숙이었기 때문에 갱신 타이밍을 제대로 재지 못했으며, 이는 점성님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후반 주차(특히 최근)에서 제가 1층에서 백마님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했던 때는, 암흑천공 시 어둠의 전기(반반장판)가 오른쪽이 떴을 때입니다. 그 때는 당연히 제가 여섯시 안 쪽 칸을 차지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반장판 캐스팅 직전에 넘어갈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이동하는 것이 불안해 일찍 여섯시 바깥 칸으로 이동해주십사 말씀드렸던 겁니다. 그 부분은 점성님과의 칸 갱신과 전혀 관계 없는 부분임을 말씀드립니다.

그 외에도 비켜주십사 콜을 드린 적이 있긴 하겠으나 제 판단 미스와 서버틱 등으로 이전 갱신에 지연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마님을 그렇게 암살할 때마다 늘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던 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2-2. 제가 절바하 이야기를 한 것은 백마님께서 절테마 이야기를 매우 자주 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치 백마님이 절클자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요. 백마님께서는 농담이라 하셨지만,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영식 공대에서 굳이 절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절바하 이야기를 꺼낸 건 계속해서 반복되는 절테마 어필에 대한 반발심리 때문이었습니다. 저 자신도 그리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반복해서 절 컨텐츠를 언급했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 트라이 및 파밍 기간동안 불편하셨을 모든 공대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3. 이어서 백마님의 글을 읽고 여쭙고 싶습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4층 전반부 전멸기를 보고 있을 무렵 제가 디코로 말씀드린 적 있을겁니다. 저희 파밍상태로 전멸기만 보고 못 깨는 건 문제가 있다고요. 이번 재생 영식을 도전하는 파티가 딜 사이클에 문제가 없고 파밍상태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전멸기 n%를 보는 경우는 두 가지일 것입니다. 1) 기믹처리 미숙으로 인한 사망 2) 기믹처리 미숙으로 인한 주피감 디버프가 그것입니다. 

4인 던전도 아니고 영식에서 힐러가 차지하는 딜 비율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0.n%의 전멸기를 보는 게 아니고 n%대를 보고 있다면 그것은 딜러의 딜을 지적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딜러의 딜이 부족한 이유는 아마도 위에 언급했다시피 사망했거나 주피감 디버프를 달았기 때문일 것이고요. 그럼에도 어째서 저희가 전멸기를 계속해서 본 것이 점성님이 시너지를 맞지 않아서, 힐러 한 명의 딜이 부족해서라고만 생각하셨습니까?

 

 

그 외에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백마님, 사사게에 글을 올리시기 전 적어도 12주동안 같이 재생 영식을 트라이한 사람에게 사전에 상황을 설명하는 정도의 예의도 갖추고 싶지 않으셨던 건가요? 이는 사사게에 글을 작성하시는 것에 대해 저에게 허락을 받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사게에 글을 올리시는 게 서로 단순히 친삭을 하는 것과는 무게감이 다른 공론화라는 건 아시리라 생각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굉장히 충격적인 마음이 들고 유감스럽습니다."




2021-09-10 05:18:14,"여러분의 암흑기사","이 말에 조금 더 첨언하자면 제가 공대를 폭파한게 아니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종료했다고 말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틀린가요?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21-09-10 06:15:03,"몽구1","이른 새벽에 메세지 드린 것 죄송합니다. 하지만 확인과 동시에 최대한 빠르게 말씀드려야 할 일인 듯하여 남깁니다. 게시글 내용은 다 읽었으나 성급하게 판단할 문제가 아닌 것 같아 길게 적지 못하는 점, 감정 상하신 문제를 다 헤아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링크를 통해 게시글 댓글란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대 사정을 다 알지 못하는 제 3자를 통해 불링이 더해져가고 있습니다. 시간대 상으로 현저히 적은 내용이긴 하나, 후에 어떻게 더 커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일단 글 삭제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어떤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제와서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도 마무리 지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마님께서 근래에 많이 힘드셨다는 걸 듣고 있었기에, 부디 숨 돌리시고 마음을 가라앉신 후에 재차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2021-09-10 06:15:08,"몽구1","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온 일이라 조리있게 말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2021-09-10 06:34:38,"부활잘올리는적마","저도 위의 글 전부 확인해보았습니다.

우선 힐러님들의 힐 택틱과 영식 소양에 대해서는 제가 말을 얹을 부분이 아닌지라 넘어가겠습니다.

 

1. 다만 부활 면에 관해서는 저희가 트라이 도중 구두로 '부활은 가능한 적마가 올려보자' 하고 합의한 사항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힐러님들이 부활보다 힐에 마나를 쓰시는 것으로 트라이 도중 의견을 나눴습니다만, 짧은 의견 교환이었다보니 힐러님 두 분께서 기억하시는 바가 다소 엇갈리지 않았나 싶어 조심스럽게 말을 드립니다....

 

2. 개인적으로 제가 인게임(딜)에서 제일 제 몫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여겨 끝나는 내내 정말 죄송스러웠기 때문에 공대 외적인 측으로 트러블 메이커가 되지 않기 위해 혹 말실수가 새어나갈 수 있는 디스코드도 마이크를 끄고, 채팅도 가능한 농담과 가벼운 말 일색으로만 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친추 및 개인적인 연락처가 있는 암기님 빼곤 전부 많아봤자 세 번, 거기에 다섯 분은 아예 처음 뵙는 분들이셔서 말이 지인공대였지만 제게는 '아 실수였어요' 라고 말하고 넘어갈 수 없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백마님의 절테마 이야기를 듣고 공대의 분위기도 띄우고, 백마님께 다소 호응을 하고 싶은 제 일방적인 친밀감으로 만들었던 매크로를 재사용하는 등 (절바하 가실래요? 부활 매크로는 극 츠쿠요미가 업데이트 되던 당시 만들어 두었던 매크로입니다.) 다소 들뜬 모습을 보인 건 사실입니다.

다만 공대원들이 그 이야기에 다소 피로감을 보이는 반응을 보이자 공대 내부의 피로감을 제게도 향하는 질타라 여기고, 제가 지나쳤음을 반성하고 매크로를 바꾸었습니다. (3층 트라이 시점 즈음)

 

'절바하' 매크로가 지인이라 감싼다는 뉘앙스로까지 흐를 줄 몰라 언급 자체를 잊었습니다만 다시 한 번 밝히겠습니다. 저는 암기님 외의 누구와도 개인적인 교류가 오갈 사이가 아니며 그저... 같은 파티에 있다면 전부 친해지고 싶어하는 성향일 뿐입니다.

 

단지 백마님의 이야기에 즐거움을 느끼고 호응하려 한 시도가 이후 지인이라 질타받지 않았다, 라는 뉘앙스의 문장으로 돌아오게 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021-09-10 06:37:49,"여러분의 암흑기사","사사게 반박문까지 쓸 의리도 기력도 없어서 입장문은 이것으로 대체합니다.

https://www.notion.so/210910-0a895ee0b3164c66b0310a1c3e2fa3b7"



이후 제가 아침에 출근을 하고, 일을 하며 글을 읽느라 (밤에는 잠을 자느라 아침에서야 겨우 확인했네요.) 뒤늦게 올린 제 입장문입니다. 

 

2021-09-10 14:16:46,"기공사","일단 전체적인 글과, 톡에 있는 내용들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늦게 일어나, 출근 준비를 급하게 하느라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 말이 좀 횡설수설 할 수 있다는 점, 지금 일을 하면서 이런 글을 적고 있어 말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점, 알아주시면 감사합니다. 

 

1. 프프로그

 

저는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미 사사게에 공대 이야기가 올라간 이상 다들 프프로그를 통해 보여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이트님, 걱정해주시고 백마님께서도 요청에 바로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사사게 글 관련

 

이 점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백마님 말씀에 동의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다들 점성으로 하컨을 다니지 않는다고 하셔도, 있는 스킬을 쓰지 않는 것 정도는 잡미숙임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기공사가 정비 안쓰는 소리와 같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선 더 말 줄이겠습니다. 

 

3. 전반적인 공대 관련

 

일단, 저는 이러한 사사게 일이 있었다는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하다못해 제가 개인적으로 대타를 구하겠다 찾아갔을 때나, 공대 해체에 관련하여 글을 올리셨을 때 해체하는 이유 중 하나는 힐러들의 조율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음을 알려주셨었다면 이해라도 할 수 있었을 듯 싶습니다. 

 

저도 적마님과 마찬가지로, 아직 제 몫을 다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따로 미리 공팟클을 다녔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하드 컨텐츠니까, 제 몫을 하고 싶었습니다. 연습도 더 많이 가며, 공팟에서 주워온 팁이 있다면 다 같이 해보는 건 어떻냐며 톡방에 올릴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늘어지는 일정, 늦어지는 트라이와 클에 많이 지친 것도 맞습니다. 아무리 라이트한 공대라고는 하지만, 하드 컨텐츠를 진행하는 만큼 이렇게까지 클이 늦어질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오죽했으면 따로 공대장님께 찾아가 따로 파밍을 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3층 트라이 때도 계속 너무 늦어져 대타를 구해야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거진 두 달을 함께 공대를 진행하며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다들 으쌰으쌰 편한 분위기에 트라이 하는 듯 싶어 제 일정에 무리가 좀 되더라도… 졸업전시가 한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대 일정을 따라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화요일 4층 파밍 일정에도 가능, 이라고 투표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결과가 이런 것이라곤 생각치도 못했네요… 제가 따로 낱장 파밍을 다니던 8주, 9주는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지… 이건 미리 클을 하고 파밍을 다니시던 분들도 참… 안타깝다고 밖에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4. 지인 관련

 

저 또한 지인은 백마님 뿐입니다. 최근 들어서야 친추를 하자는 말씀에 몇몇분과 맞팔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해당 사사게 글의 세 분을 모두 팔로하고 있었지만, 저는 오늘 사사게 글에서야 처음 알게 되었네요. 

 

 

5. 그 외 관련(시너지, 절, 마지막 트라이, 점복 조율 등)

 

이와 관련하여 저는 사무님과 의견이 좀 다릅니다… 말씀하신대로 해당 주차에서 클 못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5퍼센트 정도의 피가 단순히 딜러의 딜 때문이다..? 라는 것에는 많은 의구심이 듭니다.

 

파판은 시너지가 곱연산으로 들어오는 게임입니다. 딜러의 딜에 대한 언급으로 주피감은 강조하시면서 시너지는 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주피감은 딜을 깎는거지만 시너지는 반대로…ㅎ 딜러의 입장으로 시너지에 화내지않으면 어디 화내야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생각들이 많이 다른거 같으니 말줄입니다.

 

절 관련. 저도 늘 엥… 절은 안가요;; 했던 입장에서 네 분 다 농담 하시던 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둔감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밖에 느껴지지 않았네요… 

 

마지막 공대 4층 클 관련. 개인적으로 많이 불편했습니다. 이 상황을 통해 전달합니다. 저는 분명 세 분의 상황을 모름에도 불구하고… 공대분들께선 따로 백마님이 말씀하시면 조용해지던 상황이나, 물론 백마님께서 이때 실수가 잦으시긴 했지만 그에 대한 이유와 상황을 설명하셨는데도 싸해진 분위기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백마님만 실수했던 것도 아니었구요… 저도 마지막에는 계속 지쳐, 리딩 뇌절에 기믹 실수 했었습니다. 이 때 일은 다시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저 또한 점성님께 공대 4층 클리어를 한 후 디코에서 점복을 조율드린 것을 몇몇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딜러의 입장에서 시너지 아니면 어디서 화 내냐고 위에서 언급하긴 했다만, 저는 그 때 정말 화를 내지도 않았고 트라이 내내 점성님께서 손이 바쁘다는 걸 알았기에 굳이 점복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공대 클한 이후에야, 이제 클도 하셨으니 같이 천천히 맞춰나가면 좋을 듯 싶어 디코에서, 말로 조심스럽게 여쭤봤었습니다. 저는 디디 때의 점복을 여쭤봤는데, 그 당시 ""무슨 의도로 물어보시는 거죠?"" 라고 돌아오는 대답에 당황했네요.. 그야 전 기공사니까요,,, 딜러니까요. 시너지를 소이탄에 묻히면 딜이 더 나오고 클리어가 빨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점복 조율에 대한 답을 무슨 의도로 물어보세요, 라고 들을 거라고 생각치 못했습니다. 이제야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제가 백마님 지인이라, 그런 문서가 오가는 상황에서 스파이라도 되는 거라 생각하신 걸까요… 저는 지금 이 상황을 사사게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만… 물론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고는 말하셔도, 다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어른들인데 타인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또다른 타인에게 드러내신 건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유감이었다만, 공대가 해체된다고 하길래 따로 언급하지 않았었습니다. 

 

일단 저는 따로 퇴근 후에 댓글로 제 입장을 달아둘까 싶습니다. 다들 미리 말씀해주길 원하시는 듯 싶어, 톡에도 미리 전달해둡니다.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다들 고생하십니다."



정말 이 때까지만 해도 저는 간단한 상황에 대한 유감만 표하고자 했습니다만...



2021-09-10 15:18:32,"사무라이","기공님이 남겨주신 말씀 중 5번에 대해 제 의견을 추가로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새벽에 당황한 채로 글을 적느라 부실하게 문장을 작성한 점 죄송합니다.

제가 시너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적었던 건 아닙니다. 저희 공대가 4층 전반이든 후반이든 전멸기를 장기간 보고 있던 시점을 돌이켜보건대, 저를 포함해 누군가 주피감을 달았었거나 죽었던 적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로 인해 3단 리밋이 힐리밋으로 빠지기도 했었죠... 이런저런 이유로 다량의 딜로스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실수가 없는데도 딜이 부족해 전멸기를 보게 될 때, 그 외의 부분에서 모자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여기고 작성한 부분이었습니다.

어떻게 딜러로서 시너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겠습니까. 4층 트라이 초반, 오프닝 때 점복이 반전난설 이전에 빠지는 일이 잦아 그 부분을 디코에서 언급한 적도 있었으며 원딜 카드가 자꾸 저한테 있다는 이야기도 했던 적이 있었는걸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아주 다른 의견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쁘시고 정신 없으실 시간에 다시 한 번 장문의 글 남기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2021-09-10 15:31:45,"여러분의 암흑기사","기공님 말씀 관련하여 추가 의견 남깁니다. 저는 클리어 당시까지만 해도 8주 파밍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상자를 랜덤 배분한 것은 해체 건을 염두에 둔 것은 맞으나 그저 신중을 기하기 위함이었으며 실제로 클리어 이후 일정 투표와 시트 올렸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그럼에도 해체를 결정하게 된 것은 기공님이 하차해야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데에 있었습니다. (기공님의 탓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힐러들의 조율 문제가 염두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저 역시 현생과 공대를 병행하는데에 피로를 느끼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이 인원으로 간다면 8주는 어떻게든 해보자 하는 마음이었으나 기공님의 말씀을 듣고 그 당시 저희 공대가 새로운 대타 분을 데리고 파밍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에 해체에 대해 고민 끝에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굳이 힐러들의 조율 건까지 추가하여 설명을 했어야 했나 싶지만 이 부분은 견해 차이일 것 같기 때문에 저의 입장만 밝혀둡니다.

또한 마지막 일정 관련하여 저는 백마님이 말씀하실 때 쌔해졌던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만 이 부분은 제가 둔감하여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런 분위기를 느끼셨다면, 공대장으로서 분위기 관리를 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겠네요. 이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갑작스럽게… 공대 해체를 결정하게 된 것이 제가 하차해야될 것 같다 말한 것에 있다고 하시면서… 탓은 아니지만 계기다. 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넵, 저는 갑자기… 공대 톡방 내에서 공대장이 공대를 터트리게 된 원인이 되어있더군요… 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자를 랜덤 배분 하셨을 때에도, 제가 공팟에서 무기를 먹고 왔다는 이유로 8순위로 밀렸어도 이해는 했습니다. 저는 공대장님께서 기공님이 무기를 드시고 오셔서 8순위로 밀릴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라는 제안에 흔쾌히 네, 그럴게요. 라고 대답했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공대 해체의 계기가 저, 라고 말씀하실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탓은 하지 않으신다, 하셨지만 계기라는 것은.. 제가 원인이라고 말씀하시는 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저는 분명히 갠톡으로 대타를 구하고, 구할 때까지는 제가 진행할 것이라 말씀드렸으나… 갑자기 제가 왜 공대 해체의 계기가 되었는지, (물론 새로운 대타분과의 합이 걱정되신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러면 공팟은 어떻게 굴러가는 걸까요..) 너무 갑작스럽네요… 분명히 갠톡에서는 제 탓이 아니니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셨으면서도요.



2021-09-10 16:15:42,"섭힐점성","가장 먼저 백마님의 사사게 게시글에 따라 올릴 반박문을 작성하기 전에 제 말이 불편하셨다는 기공님께는 따로 전달 드립니다. 

 

 

기공님의 디디점복 조율 관련 건으로 덧붙입니다. 제가 사전에 디디 직후 점복을 시전하고 있었으며, 기공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슨 의도로 묻느냐""는 건 대화의 초반이었고 말 그대로 그냥 조율 목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초반에 보이스로 조정한 내용대로 가운데에서 점성이 힐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그에 따라 산개까지 급박하게 움직여야 했고, 따라서 차라리 다들 모이는 디디직후에 올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고, 이에 대해서 공대원이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점복 조율을 하며 기공님께 그렇게 여쭈었던 거고요. 백마님의 스파이 같은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컨디션 탓에 모든 일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 때문에 기공님의 설명에 ""아아~~! 네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 식으로 이어나갔던 것 같은데 혹시 제가 그 뒤에서도 쎄한 발언을 하고 있었다면 그 점에 대해서도 죄송한 마음과 함께 유감을 전달합니다. 

 

제가 더 세련된 우회적인 단어선택을 하지 못하여, 다분히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직설적인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기공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는 사실에는 죄송합니다. 비록 제 피로도 때문이라고는 하나, 사후 설명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 직설적이라 당황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그 후 지별 타이밍을 조정하거나 점복 가능한 시간을 체크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어렵겠지만 연습하고 노력해보겠습니다""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점성님 답변에 대해선… 이만 더 말 줄이겠습니다. 판단은 다들 알아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2021-09-10 16:30:14,"기공사","제가 지금 모든 답 읽고는 있습니다만, 현재 아이들 수업을 하고 있어 퇴근 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답변들에는 감사드립니다."